눈길은 살얼음판이라고 할 정도로 매우 위험한 도로입니다. 때문에 눈길 운전 요령에 대해 반드시 숙지하셔야 하는데요. 눈길을 운전할 때는 핸들이나 브레이크 제어가 운전자 마음처럼 되지 않습니다. 이럴 경우 더 당황하게 되는데요.
평소 조작하듯이 할 경우 오히려 더 안 좋은 상황이 벌어질 수 있습니다. 눈길에서 나와 다른 사람의 목숨을 지킬 수 있는 안전 운전 요령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눈길 운전 요령
눈길에서 운전이 위험한 이유
겨울철 눈길에서 운전을 해보신 분들이라면 한 번쯤 대부분 경험하셨을 텐데요. 노면이 얼어있고 미끄럽기 때문에 타이어와 지면 사이에 마찰력이 약해지게 됩니다. 여기에 일반 타이어는 기온이 내려가면 고무 특성상 딱딱해지는 특성이 있어 도로 지면과의 밀착성까지 낮아지게 되면서 지면 위에서 타이어가 헛도는 일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때문에 눈길 운행시 제동과 제어가 불가능하게 되고 자칫 잘못하면 차량이 쉽게 미끄러져 사고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또한 이렇게 차량이 미끄러지는 순간 운전자는 당황하게 되고 더 큰 위험에 빠질 수 있습니다.
눈길에서 운전할때 요령
급가속 급제동 금물
미끄러운 눈길에서 급가속이나 급제동은 반드시 피하셔야 합니다. 눈길의 경우 일반 노면보다 4~8배 더 미끄럽다고 합니다. 때문에 눈길에서는 반드시 속도를 낮춰 안전 운전하는 것이 중요하며 핸들에서 손을 떼지 않고 운행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저속 기어 잘 사용해야
눈길과 빙판길 상태에서 언덕길은 더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오르막이나 내리막길에서는 저속기어를 사용하여 차량이 미끄러지는 것을 방지해야 합니다. 이때 혹시 모를 미끄러짐에 대비하여 반드시 앞 차와의 거리를 확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눈길에서 차량을 운전할때는 주행 중뿐만 아니라 초기 출발 시에도 신경을 쓰셔야 합니다. 눈길에서 출발 시 구동축에 전달되는 힘이 커 차량이 더 쉽게 미끄러질 수 있습니다. 때문에 수동은 2단, 자동은 D에서 홀드나 윈터 버튼을 사용하여 출발해야 눈길에 미끄러지는 것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차량이 미끄러진다면
눈길에서는 조심하고 미끄러짐에 방지하는 것이 가장 좋지만 상황은 어떻게 될지 모르는 일입니다. 보통 차량이 눈길에 미끄러지면 당황하여 핸들을 미끄러지는 반대방향으로 돌리게 될 텐데요. 사람의 방어기제로 인해 당황하면 나도 모르게 나올 수 있습니다. 하지만 주의하셔야 합니다.
차량이 눈길에 미끄러진다면 핸들을 미끄러지는 방향으로 틀어야 스핀현상을 막을 수 있습니다. 스노우타이어를 장착했다 하더라도 눈길에서 스핀현상이 발생하면 그 성능이 떨어지게 됩니다. 때문에 눈길에서 스핀현상으로 인해 사고를 막기 위해서는 반드시 앞차와의 거리를 확보하고 핸들을 미끄러지는 방향을 틀 수 있도록 항상 명심해야 합니다.
눈길에서 타이어는
눈길에 미끄러지지 않으려면 겨울철 스노우타이어를 장착하는 것이 좋습니다. 우리가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타이어는 4계절용 타이어일 텐데요. 사계절 타이어는 영상 7도 이하에서는 타이어의 고무가 딱딱해진다고 합니다. 때문에 눈길에서는 제동거리가 길어질 수밖에 없다고 합니다.
스노우 타이어는 겨울철 온도 저하로 인한 타이어 경화가 일반 타이어보다 우수하기 때문에 눈길 시 미끄럼에 강해 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고 합니다. 스노우 체인의 경우 눈길에서 지면과의 마찰력을 상승시켜주어 차량이 눈길에서 미끄러지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고 합니다.
바퀴 자국을 이용
폭설로 인한 눈길에서 차량의 바퀴가 헛돌고 움직이지 않을 경우 당황하기 매우 쉽습니다. 이럴 경우 당황하지 마시고 차량을 전진과 후진을 반복하면서 바퀴자국을 조금씩 만들어 내면 빠져나올 수 있다고 합니다.
눈길 주행시 앞차가 달렸던 타이어 바퀴 자국을 따라 운행하는 것도 좋은 운행 방법이 되겠습니다. 하지만 앞차가 무사히 지나갔으니 나 또한 그러리라는 생각은 금하시고 항상 안전 운행하는 것에 주의하셔야 합니다.
눈길 운전 요령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앞차와의 거리 확보 및 차량 점검, 운행 중이나 출발 시 주의사항 등 우리가 조금만 주의를 기울이면 눈길에서 안전하게 운전할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눈길에서의 안전 운전 우리 모두가 지켜가야 할 부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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