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딩크족, 후회없는 선택을 위하여

by 빠른체크 2020. 5. 16.

의도적으로 자녀를 갖지 않으면서 정상적인 부부생활을 영위하는 이들, 여기에 "딩크족"이 있습니다.(Double Income, No Kids)


1. 그들은 누구인가

사회적 지위와 관심, 서로에 대한 자유와 자립을 존중하며 자신들의 일하는 삶 속에서 보람을 찾고자 하는 이들, 여기에 육아에 대한 부담과 책임, 부동산 가격에 대한 부담, 사회적 분위기가 더해지면서 2세 계획을 의도적으로 미루는 이들을 말합니다. 갈수록 더해지는 경제난에 의한 현대의 삶이 만들어낸 또 다른 라이프 스타일입니다.

사회지도층의 자녀, 전문직 종사자 부부 사이에서 급속도로 형성되어 확산되었으며, 일부 국가에서는 이들 사이에서 주로 높은 소비성향을 보인 것으로 나타납니다. 

우리나라에서도 90년대 후반 이러한 움직임이 크게 확산되었으며, 사회 경제난의 영향을 받아 경제적 자유가 수반된 이후에 자녀를 갖겠다는 생각으로 번지게 되었습니다.

사회적 환경과 맞물려 선택한 그들의 새로운 라이프 스타일. 어쩌면 자의 반 타의반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그들이 이를 선택하게 되는 이유를 보면 ① 경제적 여유 부족, ② 여성의 경우 직장 단절, ③ 육아에 대한 걱정과 부담이 주를 이루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70%의 신혼부부들은 은행의 부채를 떠안고 신혼생활을 시작하며, 수도권의 비싼 물가에 치이며 여유롭지 않은 생활을 하고 있는 게 현실입니다. 그런 현실에 여성들의 직장 경력 단절까지 이어지면 생활은 더 어려워지게 되기 마련입니다. 어쩌면 당연시되는 현상일 수도 있습니다.

2. 둘이라는 당당한 이름

 

 

이러한 라이프 스타일은 연예계와 우리 주변에서도 쉽게 접할 수 있습니다. 서로에게 집중하기 위해 선택한 둘이라는 당당한 이름, 하지만 그에 따른 어려움도 있기 마련입니다. 

결혼은 했나요?라는 물음 뒤에 따라오는 게 자녀는요?라는 연결어입니다. 당당히 선택한 이들에게 이런 질문은 어쩌면 달갑지 않은 질문일 수 있습니다. 물론 이러한 질문은 의도적으로 선택한 이들이 아닐 경우에도 실례가 될 수 있는 것이죠. 섣불리 묻기 어려운 얘기가 돼버린 것입니다. 또한 둘이 선택하는 데까지 그들의 가족도 설득을 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우리 부모님 세대에서는 이러한 선택이 그들의 선택과 삶을 응원하기보단 마지못해 인정해주는 것일 수도 있습니다.

아직은 우리들이 살아가는 사회는 조금은 개방적이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타인의 삶을 바라보는 시각은 그들의 삶보다 바라보는 사람의 입장에서 보기 때문이죠. 타인이 삶을 있는 그대로 그들의 삶 속에서 이해할 수 있는 자세가 필요하다 생각합니다. 

딩크족은 아이를 못 낳는 게 아니고 안 낳는 것일 겁니다. 그들의 선택에 깔려있는 배경은 어쩌면 우리 사회가 보다 효율적인 복지 정책 등을 통해서 같이 해결해 나가야 할 문제가 아닐까 싶습니다.

여러분들이 당당히 선택한 둘이라는 이름. 그들을 응원합니다.

이 글을 읽고 계신 여러분들은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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