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루미늄 아노다이징 이란
오늘은 알루미늄 아노다이징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제조업 뿐만 아니라 인테리어 업계에서 근무하셨던 분들이라면 많이 들어보셨을수도 있을법한 단어입니다. 아노다이징이라는 말이 사실 입에 착 달라붙지 않아 처음 접하신 분들은 금방 잊혀질텐데요. 이 글을 읽고 나시면 잊혀지지 않고 확실히 기억될 것입니다.
아노다이징?
아노다이징은 알루미늄의 표면을 산화하여 경도, 내식성등 기계적 성질을 증가시키거나 표면에 색상을 입히는 후가공을 의미합니다. 금속의 피막을 만드는 기술이라고 보시면 되는데 주로 알루미늄을 양극산화해서 만듭니다. 앞에서 말씀드린 아노다이지은 양극(Anode)과 산화(Oxidizing)의 합성어입니다.
금속을 알루미늄 전해액에 담가 양극(+)을 걸고 전기 화학적 방법에 의해 산화알루미늄으로 활성화시키는 원리로, 금속에 음극을 거는 음극산해인 도금과 차이가 있습니다.
흔히 이렇게 피막이 형성되고 나면 녹이 슬지 않는다는 장점때문에 제조업과 인테리어 업계에 계신 분들의 경우 알루미늄 가공품에 아노다이징 후처리 가공을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알루미늄 뿐만 아니라 마그네슘, 티타늄, 아연등에도 사용이 가능합니다.
알루미늄 아노다이징 장점
그럼 어떠한 장점이 있기에 제조현장에서 많이 사용되고 있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제조업의 기계물들은 좋지 않은 산업현장과 투자대비 효과를 높이기 위해 장시간 사용이 될 만큼 내구성도 무척 중요합니다.
- 내마모성 향상 마모에 대한 내성을 향상시켜 줍니다.
- 내식성 향상 금속 부식이나 침식에 대한 저항력을 올려줍니다.
- 칼라 착색 가능 알루미늄 표면에 색상을 입힐 수 있습니다. 아노다이징 그 자체로도 은백색의 광택을 띄고 있어 고급감을 갖을수 있습니다.
- 균일한 표면 피막 형성 가공후 매끄럽지 않은 표면에도 균일하게 피막을 형성할 수 있습니다.
- 크랙이 적다 일반 경질 아노다이징에 비해 알루미늄과 같은 소재의 아노다이징은 특수 전해 조건으로 피막을 형성하여 봉공처리를 통해 봉공시 발생하는 크랙을 억제할 수 있습니다.
아노다이징 가공 전 주의점
이런 이점이 있는 아노다이징이지만 가공 후 성질을 높이기 위해서는 가공 전 주의하실 사항이 있습니다.
- 균일한 표면 피막 형성을 위해선 알루미늄 가공 시 발생한 소재 표면의 압연유나 이형제등의 이물질이나 산화막을 제거하는 것이 좋습니다. 제거하지 않고 아노다이징 가공을 할 경우 표면처리시 불균일한 피막 형성이 되며 피막의 밀착성이 저하됩니다.
- 순수한 알루미늄보다 아노다이징 처리를 한 경우 전기 전도성이 떨어집니다.
- 다양한 칼라 착색이 가능하지만 주로 인테리어 용도로 사용되기 때문에 제작단가가 높습니다.
아노다이징 쓰임새
아노다이징은 그 쓰임새가 많아 일반 제조업 현장 및 인테리어, 건축, 심지어 기업간판의 소재로 많이 활용되고 있는 마감소재입니다. 후가공 및 칼라 착색에 비용이 드는점이 있지만 그 이점이 충분히 있어 활용도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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