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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의금 봉투 쓰는법 장례식장 가기 전에 읽고가자

by 빠른체크 2020. 5. 22.

여러분들은 조의금 봉투 쓰는 법에 얼마나 알고 계신가요? 

알면 별거 아니지만 모르면 먼가 손해인듯한 두 번째 이야기! 조의금과 조의금 봉투 쓰는 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 조의금이란

사실 그전에 대부분이 헷갈려하실 수 있는 조의금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해요.

보통 많이 혼선을 겪는 게 부조금부의금, 조의금인데요. 한번 알고 나면 아마 계속 기억에 남으실 거예요!

"부조"는 결혼식, 돌잔치, 환갑 장치 등의 잔칫집이나 상가에 돈이나 물건을 보태 도와주거나 일을 거들어주는 것이라고 합니다.

즉, 경사와 애사 모두의 경우를 포함하며, 도와주다라는 개념에서 일손을 돕거나 물질적인 것으로 도와준다는 것이었지만,

이것이 현금으로 많이 대체되어버렸죠. 여기에 현금, 금액을 뜻하는 금이 붙어 부조금이라 합니다.

축하하는 의미로 도와주는 축의금과 남의 죽음을 슬퍼하는 의미로 도와주는 조의금(부의금) 모두를 뜻합니다.

부의금과 조의금은 같은 뜻으로, 이들의 앞글자를 따서 부조금이라 하는 것은 잘못된 착각입니다.


2. 조의금과 봉투 예절

축하와는 상반되는 자리로 그 자리에 맞게 갖추어야 할 것도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 결혼식과 같은 축하의 자리에서는 >

① 참석이 불가한 경우 대리인을 통해 축의금을 전달할 수 있고,

② 축하해주는 사람과의 관계에 따라, 축하금의 액수가 커질 수 있습니다.

③ 또한, 축의금의 경우 결혼식, 돌잔치 등 축하하는 사람에게 여러 번 낼 수 있으며,

④ 시대의 흐름에 맞춰 축의금 봉투 및 화환에 개성이 들어갈 수 있습니다.

⑤ 축의금 봉투에도 트렌드에 맞춰 한글로 적는 경우도 많이 있습니다.

⑥ 보통은 축하를 의미하는 새 지폐를 넣는 것을 선호합니다.

 

< 하지만, 장례식장의 경우 많이 달라집니다. >

① 가능한 직접 가서 부의금을 내는 것이 예의이며,

② 또한, 고인의 일생에 단 한 번밖에 낼 수 없으며.

 조의금 봉투의 경우 최대한 단정한 흰 봉투만을 사용합니다.

④ 봉투의 앞면에 보통 한자로 씁니다.

⑤ 정서상 헌 지폐를 내며, 부득이한 새 지폐의 경우 한두 번 접고 내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3. 조의금 봉투 쓰는 법

장례식장에서의 예절은 여러 가지가 있는데요. 오늘은 조의금 봉투 쓰는 법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봉투 전면의 중앙부에 보통 아래 6가지를 세로로 적습니다.  

① 부의(賻儀)- 상가에 보내는 돈이나 물품을 뜻함, 보통 많이 조의금 봉투에 씁니다.

② 근조(謹弔)- 고인의 죽음에 대한 슬픔을 뜻함

③ 추모(追慕)- 고인을 기억하고, 그리며 생각함

④ 추도(追悼)-고인을 생각하며 슬퍼함

⑤ 애도(哀悼)-고인의 죽음을 슬퍼함

⑥ 위령(慰靈)- 고인의 영혼을 위로함 

봉투의 뒷면 좌측 하단에는 돈을 전하는 사람의 이름을 세로로 기입합니다.

한문을 쓸 줄 몰라서 장례식장에 가면 인쇄가 된 봉투로 준비가 돼있는 경우가 많으니,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이상으로 조의금 봉투 쓰는 법에 대해서 알아봤는데요. 

가장 중요한 것은 고인과 유족에 대한 진실된 마음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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