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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성 지방 정상 수치 관리해야

by 빠른체크 2020. 12. 19.

건강검진을 받고 나면 중성 지방 수치가 높게 나오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분명 건강에 안 좋을 거 같은 느낌이지만 정확히 알고 관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중성 지방 정상 수치와 관리방법까지 알아보겠습니다.

중성 지방 수치와 위험성을 알고 관리하자


심혈관 질환 간접적 영향끼쳐

중성 지방이란 콜레스테롤이 아닌 지방의 한 종류입니다. 음식물을 섭취하고 남은 칼로리를 에너지원으로 저장하고 나중에 소비하게 되는데요. 이때 간에서 합성이 되거나 장에서 흡수되며 생기는 지방입니다. 내장 지방 형태로 저장이 되면서 과다할 경우 동맥 경화가 진행되어 각종 심혈관질환으로 이어질 위험이 커진다고 하는데요.

콜레스테롤처럼 혈관 벽을 막는 것은 아닌데 왜 이런 동맥 경화를 일으키는 걸까요. 중성 지방은 우리 몸속에서 연소하거나 피하지방과 내장 지방에 쌓이면서 혈관을 막지는 않지만 LDL 콜레스테롤은 늘리고 HDL 콜레스테롤은 줄이는데 영향을 주기 때문에 간접적으로 심혈관 질환을 일으키고 발병률을 높이는 요인이 됩니다.

중성 지방이 높아지면 이처럼 동맥 경화를 포함해 심근 경색, 지방간, 고혈압, 고혈당, 저 HDL 콜레스테롤혈증, 비만, 당뇨, 뇌졸중 등 심혈관 계통의 심각한 위험을 초래할 수 있기에 매년 건강검진을 실시하여 중성 지방 정상 수치를 관리해야 합니다.


중성 지방 수치가 높으면

 

중성 지방 수치의 범위를 살펴보면 150mg/㎗ 미만이면 정상, 150~199mg/㎗면 주의, 200mg/㎗ 이상이면 치료가 필요한 상태로 봅니다. 특히나, 1000mg/dL 이상으로 매우 높을 때에는 췌장염으로 진행될 위험이 증가한다고 합니다. 때문에 주기적인 추적 관찰이 필요합니다.

서울대병원의 한 연구팀이 연구한 결과에 따르면 "중성 지방은 가장 높은 그룹이 가장 낮은 그룹보다 심근경색, 뇌졸중 발생 위험도 모두 무려 2.5배 증가하는 것이 확인되었다"라고 발표하기도 했습니다.

또한, 중성 지방 수치가 150 mg/dl 이상인 중년들에게서 우울증과 자살 경향성이 2~3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때문에 중성 지방 관리와 함께 콜레스테롤 관리를 꾸준히 해야 합니다.


중성 지방 낮추는 방법

중성 지방 관리는 콜레스테롤보다 어렵지 않게 관리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먹는 음식물이 에너지원으로 저장되기 때문에 식단 관리를 하면 되는 것인데요. 중성 지방을 늘리는 단순당이나 비정제 탄수화물의 섭취율을 줄이고 섬유소와 불포화지방산의 섭취를 골고루 갖추는것이 좋겠습니다.

기름이 많은 부위의 고기, 식용유, 버터가 많이 들어간 제품 섭취를 줄이고, 쌀밥보다는 잡곡밥이 탄수화물이 적어 중성 지방을 낮추는데 용이합니다. 탄수화물의 섭취를 제한하고 총 지방과 단백질을 균형있게 섭취하는 것입니다.

또한, 유산소 운동 및 근력운동, 스트레칭등 하루 30분 이상, 주 3회 이상의 꾸준한 운동 또한 중성 지방으로 인한 심혈관 질환을 예방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 유산소 운동으로는 빨리 걷기, 달리기, 수영, 자전거 등을 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잦은 스트레스와 연말 연시 각종 행사로 술자리가 늘어나지만 술 또한 중성 지방 수치를 높이는 요인이 될 수 있기에 자제를 하고 금주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술은 중성 지방의 농도를 증가시키는 가장 큰 원인이 되기 때문에 반드시 조절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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