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 아동학대 | 또 시작된 악마의 잔행
우리 사회에 숨어있던 악마의 잔행이 언론을 통해 공개되면서 다시금 사회적 공분을 사고 있습니다.
창녕에서 발생된 아동학대 사건 속 여자 아이는 왜 이런 상처를 받아야 하는 것일까요
가슴 아픈 아픈 소식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창녕 아동학대
6월 13일, 경남 창녕에서 9살 딸아이를 학대한 계부에 경찰에 연행되었고,
이는 언론의 한 페이지를 장악하며, 우리 사회에 숨어있는 악마의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35살의 계부는 딸아이를 쇠사슬로 몸을 묶거나 화상을 입히는 등의 고문을 하였고,
여자 아이는 4층 옥상 빌라를 통해 탈출하여 이웃 주민에 의해 구조가 되었습니다.
친모는 건강을 문제 삼아 연행을 미루고 있습니다.
아동 신체학대
아동학대는 보호자를 포함한 성인이 아동의 건강 또는 복지를 해치거나
정상적 발달을 저해할 수 있는 신체적, 정신적, 성적 폭력이나 가혹행위를 하는 것과
아동의 보호자가 아동을 유기하거나 방임하는 것을 뜻하며 신체학대, 정서학대, 성 학대, 방임,
그리고 중복학대로 구분됩니다.
여기에는 적극적인 가해행위뿐만 아니라 소극적인 의미의 단순 체벌 및 훈육까지 포함됩니다.
˙ 신체학대란?
보호자를 포함한 성인이 아동의 건강 또는 복지를 해치거나 정상적 발달을 저해할 수 있는 신체적 폭력이나 가혹행위를 하는 것
˙ 정서학대란?
보호자를 포함한 성인이 아동의 건강 또는 복지를 해치거나 정상적 발달을 저해할 수 있는 정신적 폭력이나 가혹행위를 하는 것
˙ 성 학대란?
보호자를 포함한 성인이 아동의 건강 또는 복지를 해치거나 정상적 발달을 저해할 수 있는 성적 폭력이나 가혹행위를 하는 것
˙ 방임이란?
아동의 보호자가 아동을 유기하거나 방임하는 것
끊이지 않는 아동 학대
우리 사회는 기부와 헌신 등의 밝은 면이 있는 반면에 인간이라는 이름을 붙이기도 아까운 잔인한 범행을 저지르는 이들로 인해 어두운 면이 더 많이 부각되는 듯합니다.
특히 살인, 아동학대 등의 타인의 삶을 비참하게 짓밟는 행위나 목숨을 앗아가는 사건들은 사회에 공개될 때마다 분노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이번 창녕 아동학대 사건 또한 부모라는 이름을 가지고 자식을 학대하는 악마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러한 아동학대는 잊을만하면 언론을 장악하며 불쾌한 소식을 전해옵니다.
꽃길 속 이쁜 꽃이 되기를
계부의 학대 속에 아이는 하루하루가 지옥길이었을 것입니다.
사랑받기 위해 태어나 한창 이쁨 받고, 부모의 사랑을 듬뿍 받으며 자라날 시기에
이러한 학대는 아이가 평생 안고 갈지도 모를 상처로 남을 것입니다.
누가 이 아이의 아픔을 위로할 수 있을까요.
어른이라는 이름과 부모라는 탈을 쓴 이들에 의해 지울 수 없는 상처를 받은 아이는
평생의 트라우마와 악몽의 기억을 간직한 채 살아가야 할 것입니다.
다시는 어둡고 무서운 길을 걷지 말고 아름다운 꽃길 속에서 이쁜 꽃이 되기를 바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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