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렉스 뜻, 플렉스 해버렸지 머야
사람은 타인과의 관계 속에서 살아가기 때문에 과시욕이라는 것이 누구나 있기 마련입니다. 혹시 친구나 주변 사람들에게 무엇인가를 과시해본 적이 있으신가요? 그때 혹시 "플렉스 해버렸지 머야"라고 얘기하곤 하셨나요. 오늘 플렉스 뜻을 알고 나시면 "아 내가 했던 과시욕이 이거였구나"를 알게 되실 겁니다.
플렉스, 사전적인 뜻은?
플렉스의 뜻을 살펴보면 사전적인 의미로 가장 먼저 나오는 것이 "몸을 풀다"라는 해석이 나옵니다. 이게 요즘 미디어 매체에서 주로 나오는 "플렉스하다, 플렉스 해버렸지 머야"라는 뜻과 어떻게 연결되는 것일까요.
운동을 많이 하고 몸이 좋은 사람들이 헬스장에서 몸을 풀 때 주위의 반응은 부러움의 눈빛과 더 나아가 동경의 대상으로 쳐다보게 됩니다. 의도치 않았던 몸을 풀던 당사자는 자연스레 자신의 몸을 뽐내며 주변의 부러움을 사게 되는 것이죠.
주변 누군가의 부러움을 자아내는 과시욕의 행동이 지금의 "플렉스 해버렸지 머야"로 해석되는 것입니다. 그럼 백화점에 갔다온 친구가 플렉스라는 단어를 사용한다면 어떨까요.
어제 만난 친구가 "나 어제 백화점가서 플렉스 해버렸지머야"라고 한다면 "백화점 가서 쇼핑을 많이 해서 돈을 많이 쓰고 왔다" 정도로 해석이 되겠습니다. 물론 이런 플렉스가 가진 뜻처럼 정말 과시를 목적으로 하는 말은 아닐 수 있겠지만 본인의 자랑거리를 주변에 뽐낸다는 의미가 되겠습니다.
그럼 플렉스라는 말이 어디에서 왔을까요. 플렉스라는 말은 미국에서 슬랭적 속어로 사용되던것이었습니다. 래퍼들 사이에서 성공해서 잘났다는 의미로 가사 속에 녹여서 사용되어 왔습니다. 미국의 Rich Homic Quan이라는 래퍼가 유행시킨 것을 시작으로 90년대 초반에 대중화로 자리 잡았습니다.
경제적인 부를 뽐내는 것으로 사용되는 플렉스, 그럼 다른 쪽으로 사용할 수는 없을까요. 부는 개인이 어떻게 바라보냐에 따라 다르겠죠. 자신이 가진 신체적 건강함이나 많은 지식 등을 뽐내는 것으로도 사용할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오늘은 젊은 친구들 사이에서 많이 언급되는 플렉스, 플렉스 해버렷지 머야에 대해서 그 뜻을 알아보고 어디에서 왔는지 알아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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