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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프진과 낙태약

by 빠른체크 2020. 12. 31.

유산 유도제인 미프진은 2017년부터 청원게시판에 도입요청에 청원이 올라오면서 23만명이 넘는 사람들이 참여했을만큼 여성계와 낙태죄를 찬성하는 이들의 관심사이기도 한데요.

오늘은 낙태약이라고 하는 미프진과 얼만큼 안전한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국내에서는 낙태죄가 불법으로 사용된 적이 없었는데요. 안전한 임신중단권에 대한 보장을 위해서 미프진 도입을 찬성하는 의견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미프진과 낙태약

미프진은 자연 유산 유도 약물로 흔히 낙태약으로 불립니다. 임신 초기 임신을 유지시켜주는 프로게스테론의 작용을 차단해 자궁 내막을 파괴하고 자궁수축과 자궁벽의 소퇴를 유도하여 수정란을 체외로 배출시는 역할을 하는데요.

기존의 사후 피임제가 72시간 이내 복용해 착상을 방지하는 약이라면 미프진을 착상이 이루어진 후에 태아의 성장에 필요한 호르몬 생성을 억제하여 자궁 내에서 태아에게 필요한 환경을 차단함으로써 유산을 유도하는 것입니다.

미프진 안전한가

 

이미 WHO에서 지정한 사례를 보면 임신 초기(8주 이전)에 복용하는 것은 어느정도 안정하다고 보고 있습니다. 하지만 약이 가진 자체적인 성분보다 복용하는 사람에 대한 올바른 전문가의 판단이 필요합니다. 과다출혈이나 자궁 외 임신 등에 대한 처방으로 복용했을 시 이에 따른 부작용도 고려해야 합니다.

또한, 낙태죄 폐지와 함께 미프진의 합법적 사용이 진행된다하더라도 아직 국내에서 한번도 사용된 적이 없는 약물이기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특히 사람마다 다른 체질과 유전적 환경, 기저 질환 등 모든 것을 고려하여 처방이 이루어지고 사용되어지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감염위험이 있는 직접적인 임신중절 수술보다 오히려 더 안전하다고 보고 있습니다. 자궁속에 직접적인 접촉이 이루어지는 수술도구에 의한 감염에 위험에서 벗어날 수 있다는 것인데요. 더구나 해외 개도국처럼 수술환경이 어려운 곳에서는 더더욱 필요한 상황이 되겠습니다.

하지만 국내 임상 시험과 산모의 안정성을 고려한 신중한 결정이 필요한 단계로 보고 있습니다. 이 부분은 어쩌면 아직 국내에서 사용된 적이 없기에 당연한 부분이라고 봅니다.

미프진에 의한 출혈동반 약리적 효과로 봐야

미프진 자체가 호르몬 제제를 통한 자궁 수축과 소퇴를 유도하기 때문에 이로 인한 출혈은 당연한 것으로 봐야한다고 하는데요. 이외에도 구토, 두통, 발열등과 9~16일정도의 부정기출혈도 동반될 수 있지만 이 또한 약리적 작용으로 보고있습니다.

헙법재판소가 낙태죄 헌법불일치 결정을 내림에 따라 이제 2021년부터 낙태죄가 폐지가 되는데요. 이에 유산 유도제인 미프진이 다시 떠오르고 있습니다. 오늘은 낙태약인 미프진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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