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장 다니는 법 3가지
부동산 거래를 앞두고 계신 분들이라면 임장 시에 어떤 것을 봐야 하는지 모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임장 전과 임장 시 어떤 부분을 봐야 하는지 임장 다니는 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목차
부동산 임장 뜻
좋은 부동산 매물을 얻기 위해서는 임장이 필수입니다. 부동산 용어에서 임장은 한마디로 발품을 파는 것이라는 뜻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관심 있는 매물이 있으면 직접 부동산에 찾아가서 부동산과 함께 매물을 둘러보는 것을 의미합니다. 인터넷에서 아무리 많은 정보를 주고 있다고 하더라도 내 눈으로 보기 전까지는 매물 상태가 어떤지 알 수 없습니다. 주변 환경도 좋다고 쓰여있어도 내가 직접 가서 눈으로 보고 경험하면 또 다른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때문에 부동산 물건 상태와 주변 환경을 직접 확인하는 과정이 필요한데 이를 임장이라고 합니다.
임장 다니는 법
부동산을 구할 때는 최소한 임장을 다녀보고 구하는 것이 좋습니다. 투자를 목적으로 하시는 분들은 물론 내 집 장만을 하시는 분들이나 이사를 고려하고 계신 분들이라면 임장은 필수 라고 할 수 있습니다. 임장은 현장에 임한다라는 뜻으로, 말 그대로 현장을 직접 둘러보는 것을 뜻합니다.
관심 있는 부동산 매물이 있는 곳에 가서 주변 상권이나 환경, 실 매물의 상태 등을 눈으로 직접 보는 것을 말합니다. 하지만 임장이 처음이신 분들은 막상 가도 무엇을 봐야 할지 모르는 경우가 많아 다리만 아프게 됩니다. 고기도 먹어본 사람이 알듯이 임장도 다녀본 사람이 더 좋은 집을 구할 수 있는 확률이 높아집니다.
임장을 할 때 꼭 알아두고 체크해봐야 하는 것, 제대로 임장을 다니는 방법에 대해 알아봅니다.
1. 사전 정보 탐색
부동산은 그 가격이 최소 몇천에서 억대에 이르는 물건입니다. 최소한 사전에 내가 찾는 부동산 매물에 대한 사전 정보를 찾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시세는 물론이고 주변 상권이나 교통수단, 개발 정보와 같은 호재가 있는지 등 미리 관련 정보를 입수하고 임장을 다니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런 정보 없이 막상 임장을 다니면 그냥 구경하는 것밖에 안됩니다. 요즘에는 이러한 부동산 정보를 얻을 수 있는 곳이 온라인에 많이 있습니다. 아갱이나 호갱노노와 같은 어플을 이용해 보시고 필요하다면 출력해서 가지고 다니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부동산 거래에 있어 가장 중요한 요소인 시세를 볼 때는 KB시세와 한국부동산원 주간아파트가격동향 자료를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를 통해 전세나 월세, 매매 심리를 파악하고 아파트 단지별로 우위와 열위를 정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2. 부동산 예약하기
임장은 나 혼자서 다닐 수는 없습니다. 부동산을 끼고 임장을 가야 실제 집의 내부까지 들여다볼 수 있습니다. 또한 미리 예약을 해야 임장 가는 시간에 집 내부를 볼 수 있는 확률이 높습니다. 그렇지 않으면 현재 거주하는 사람이 집에 없는 경우도 있고 해서 실제 내부까지 보기 어려운 경우도 있습니다.
물론 집 주변의 인프라나 생활 편의 시설등을 체크하기 위해서 혼자서 돌아다녀도 됩니다. 하지만 실제 집을 보기 위해서는 부동산과 함께 움직여야 하기 때문에 미리 부동산과 연락을 해서 방문일정을 잡는 것이 좋습니다.
부동산마다 가지고 있는 매물이 조금씩 다르기 때문에 2~3군데의 부동산을 미리 예약해 두시는 것도 좋습니다. 다만 아파트의 경우는 보통 아파트 주변에 있는 부동산에서 공통적으로 매물을 갖고 있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한 곳만 예약을 하셔도 됩니다.
또한 여러 집을 보고자 하시는 분들이라면 미리 동선을 짜서 빠르게 이동하면서 볼 수 있도록 미리 준비하시는 것도 좋습니다.
3. 임장 시 확인 사항 체크하기
실제 임장을 나가게 되면 어떤 것을 봐야 할까요. 현장에서 눈여겨봐야 하는 몇 가지 요소들에 대해 알아두시고 현장에서 이를 체크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임장 시 확인해야 하는 체크리스트에는 채광, 남향, 주변 도로 사정 및 인근 커뮤니티 시설, 역세권, 편세권, 조망, 학군, 교통 등 주변 인프라, 소음 여부 등이 있습니다. 이러한 요소들은 생활을 하는데도 중요한 요인이 되기도 하지만 투자나 실거주 후 되팔 때 높은 가격을 다시 받을 수 있는 요소가 될 수 있습니다.
임장 데이트 다니기
부동산에 대한 관심은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습니다. 특히 재테크나 투자에 관심이 있는 젊은 사람들 사이에서는 데이트 코스로 임장을 넣기도 합니다.
이를 임장 데이트라고 합니다. 보통 나이가 어린 젊은 분들은 아직 투자나 재테크에 크게 관심이 없기 때문에 부동산에 대한 관심도 적은 편이기는 합니다. 하지만 먼 미래를 생각하신다면 데이트 코스에 임장 다니는 것을 포함해서 부동산 매물을 보는 눈을 높여가시는 것이 좋습니다.
임장 다니는 법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아파트 단지나 빌라, 토지, 상가 등 부동산 거래 전 반드시 내가 찾는 매물에 대해 직접 눈으로 확인하고 체크리스트의 항목을 점검하면서 확인해 보는 과정을 거치는 것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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